네이버(NAVER)가 배달의민족(배민) 인수를 검토하면서 국내 플랫폼 시장 판이 흔들린다. 단순한 배달 플랫폼 투자라기보다 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승부수라는 해석이 나온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물론 배달 시장까지 네이버와 쿠팡의 양강 구도가 한층 선명해질 전망이다. 네이버는 19일 배민 인수설과 관련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사실상 인수 검토를 공식 인정한 셈이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우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배민 최대주주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인수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한 인수가는 최대 8조원 수준이다. 지분 구조는 우버가 약 80%, 네이버가 20% 미만을 보유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고려한 구조라는 해석이다. 배민 인수가 주목받는 이유는 네이버의 사업 무게중심 변화와 맞닿아 있어서다. 네이버는 최근 검색 중심 사업 구조에서 커머스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김평화 기자 2026.05.19 17:57:2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디지털 기반 폐기능 검사기를 개발한 티알이 대웅제약과 네이버(NAVER)에서 20억원의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티알은 간편 정밀 폐 기능 검사기 '더 스피로킷'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사용법이 까다로운 기존 폐기능 검사장비를 단순화하고 간편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티알의 시장·기술 확장을 위한 협력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대웅제약은 '더 스피로킷'의 병·의원 총판을 담당하기로 했다. 티알은 "대웅제약이 보유한 국내 최대 수준의 병·의원 영업망을 활용해 제품의 시장 침투 속도를 높일 수 있게됐다"며 "개원가 중심의 점유율 확대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티알의 기술력은 향후 호흡기 진단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사의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더 많은 의료기관에서 해당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석용 기자 2026.05.15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