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점 내시경 시장 깬다…메디인테크, 200억대 국책과제 주관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의료용 스마트 내시경을 개발하는 메디인테크가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의 주관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올해부터 2032년까지 7년간 총 9408억원(국고 8383억원, 민자 1025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협력 사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플래그십 의료기기 개발과 필수의료기기 국산화 등을 목표로 기초·원천 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R&D(연구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한다. 메디인테크는 'AI(인공지능) 기반 자율 조향 및 초정밀 치료 술기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전동식 연성 내시경 및 차세대 지능형 로봇 내시경 플랫폼 개발' 과제를 주관한다. 메디인테크 관계자는 "기존 글로벌 연성 내시경 시장은 일본 3사가 95% 이상을 과점하고 있는 상태로 50년 이상 기계식 수동 조작 방식에서 사실상 진전이 없다"며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일본이 장악한 시장 구도에 균열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범 기자
2026.05.27 16: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