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11년간 둥지를 틀었던 서울 성수동을 떠나 스타트업 생태계의 심장부인 강남 테헤란로(선릉)로 거점을 옮겼다. 단순한 사무실 이전을 넘어 임팩트 투자의 '스케일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적 행보다. 10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소풍벤처스는 지난 8일부터 테헤란로의 새 오피스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공간은 바뀌지만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가를 돕는다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성수동은 붉은 벽돌 골목을 배경으로 임팩트 투자사와 소셜벤처가 모여들며 국내 임팩트 생태계의 중심지로 성장한 지역이다. 소풍벤처스는 이 일대를 거점으로 초기 투자와 액셀러레이팅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한 시대의 매듭이자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란 설명이다. 한상엽 대표는 "청춘과 열정이 묻어있는 공간이지만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과감히 익숙함을 벗어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최태범 기자 2026.06.10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기후테크 전문 벤처캐피탈(VC) 소풍벤처스가 에너지 및 배터리 분야 투자 전문가인 지현석 수석심사역을 파트너로 승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기술 장벽이 높고 가치사슬이 복잡한 기후테크 분야에서 '현장 전문성'을 갖춘 리더십을 전진 배치해 투자전략의 질적 고도화를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지 신임 파트너는 현대트랜시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을 거쳐 2023년 소풍벤처스에 합류했다. 이후 다수의 기후테크 펀드의 핵심 운용역으로 활동하며 이차전지 소재·부품, 폐배터리 순환 경제, 전력반도체, 모빌리티 등 에너지 가치사슬 전반의 혁신 기업 발굴을 주도해왔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부품, 폐배터리 순환경제, 전력반도체, 모빌리티 등 에너지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혁신 기업 발굴을 주도했다. 무인탐사연구소(우주·로보틱스), 파워큐브세미(전력반도체), 유뱃(이차전지), 미국의 바니클(니켈 정련) 등이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다.
고석용 기자 2026.06.01 11: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기후테크 전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에너지·배터리 분야 투자 전문가인 지현석 수석심사역을 파트너로 승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발령일은 6월 1일이다. 지 파트너는 현대트랜시스에서 개발 구매, LG에너지솔루션에서 원가경쟁력 및 사업개발 직무를 거쳐 2023년 소풍벤처스에 합류했다. 이후 다수의 기후테크 펀드 운용역으로 활동하며 2차전지 소재·부품, 폐배터리 순환경제, 전력반도체, 모빌리티 등 에너지 가치사슬 전반의 혁신 기업 발굴을 주도해왔다. 무인탐사연구소(우주·로보틱스), 파워큐브세미(전력반도체), 유뱃(이차전지), Baniql(니켈 정련) 등이 대표적인 투자 성과다. 이번 승진을 기점으로 지 파트너는 소풍벤처스의 기후테크·에너지 분야 투자 전략을 총괄하며 펀드 운용 전문성 제고와 포트폴리오사 밸류업을 이끌 예정이다. 소풍벤처스는 기술 장벽이 높고 가치사슬이 복잡한 기후테크 분야에서 현장 전문성을 갖춘 리더십을 전면에 배치해 투자 전략의 질적 고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류준영 기자 2026.06.01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기후테크 스타트업 모닥불에너지가 슈미트, 소풍벤처스, 쏠리드엑스로부터 7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슈미트가 리드했다. 2025년 설립된 모닥불에너지는 재생열에너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히트펌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히트펌프의 에너지 절감 분석부터 최적화 설치, 운영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통합 서비스로 제공한다. 히트펌프는 전기를 동력원으로 외부 공기에서 열을 흡수해 바닥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무탄소 설비다. 모닥불에너지에 따르면 기존 보일러 대비 설치비가 5~10배가량 높지만, 10~15년 사용 시 난방비를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모닥불에너지는 높은 초기 설치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관 투자자 등 기후 투자자와 난방 약자를 연결하는 구독 모델을 개발했다. 사용자는 초기 자본 없이 히트펌프를 설치하고 절감된 난방비 일부를 구독료로 납부하며, 투자자는 이를 통해 수익을 확보하는 구조다.
김진현 기자 2026.05.20 18:45:00최근 특별한 강연이 있었다. 일본 최초의 마이크로파이낸스(소액금융) 유니콘, '고조앤컴퍼니(Gojo & Company)'를 이끄는 신태준 대표를 초빙한 자리였다. 자이니치(재일한인) 3세로서 일본과 한국 어느 쪽의 국적도 취득하지 않고 난민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신태준 대표는 기회의 평등을 위해 12년 전 도쿄에서 창업해 현재 6개국에서 200만명 이상의 중저신용자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로 처음 강연해본다는 그였지만 유창한 한국어 구사가 돋보였다. 신 대표의 조부모는 한반도가 일본의 식민하에 놓였던 1940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국적은 조선이었다. 이후 광복을 맞아 조선이라는 국적은 사라지고 재일 조선인들은 무국적자가 됐다. 부모가 그 지위를 물려받았고 신 대표도 태어나면서 무국적자가 됐다. 신 대표는 의도적으로 무국적 상태, 즉 난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어떤 배경을 갖고 있는 사람도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는 신념 때문이다. 난민 여행 증명서로 20~30개국에 출장을 다녔고, 입국 심사를 받을 때마다 두 번 중 한번은 별실에서 수 시간 동안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쳤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 2026.05.10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