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핀란드의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 스타트업 아이싸이(ICEYE)가 2억5000만유로(약 44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유치에 돌입했다. 직전 라운드 종료 후 불과 6개월 만이다. 협상이 마무리되면 기업가치는 기존 24억유로(약 4조2000억원)에서 최대 50억달러(약 7조5000억원) 수준까지 두 배 가까이 뛸 것으로 관측된다. 라운드를 주도하는 리드 투자자와 참여 투자자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14년 설립된 아이싸이는 우주·방산 스타트업은 SAR 컨스텔레이션(군집위성)을 직접 설계·제조·운영한다. SAR 기술은 구름·연기·악천후·야간 등 광학 위성이 작동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해상도 영상을 확보할 수 있어 정찰·감시 분야의 핵심 자산으로 꼽힌다. ━6개월만의 재라운딩…유럽 방위비 증액 맞물려 기업가치↑━이번 투자유치는 지난해 12월 마감한 시리즈E 라운드의 연장선이다.
최태범 기자 2026.05.23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키 플레이어로 부상한 군 장비 중 하나는 인공위성이다. 우크라이나가 위성 정찰로 러시아군의 움직임을 손바닥 들여다보듯 확인하며 침공의 피해를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특히 전자기파를 활용해 구름 등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전장을 관측하는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이 주목받았다. 당시 우크라이나와 협력한 위성 기업 중 하나는 핀란드의 아이싸이(ICEYE)다. 2014년 핀란드 알토대학교 학생들이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아이싸이는 2022년, 우크라이나와 정식 계약을 통해 위성정보 및 운영권을 제공하고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전장 정보 제공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릭 아이싸이 한국지사장은 '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4 '제1회 K-우주포럼: 뉴스페이스 시대 기회와 도전' 기조 강연에서 "날씨나 기후, 시간대에 상관없이 러시아 항구에 어떤 함들이 있는지, 내륙에 어떤 항공기가 있는지 포착한다"며 "적군을 파악하는 데 5개월 동안 1000장 정도의 사진이 요긴하게 활용됐다"고 말했다.
고석용 기자 2026.05.03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