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생성형 AI(인공지능)가 음악 산업의 저작권 체계를 흔드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AI 생성물과 원저작물의 연결 관계를 추적하고 정당한 보상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권리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뮤직테크 기업 뉴튠의 이종필 대표는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타르틴에서 열린 '뉴타입 엔터 서밋 2026'에서 AI 생성 음악의 권리 관계를 추적하는 기술 '뮤직DNA(Music DNA)'를 소개하며 "이제는 AI를 막을 것인가를 논의하는 단계를 넘어 AI 시대에 맞는 권리 관리와 수익 배분 체계를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해법은 뮤직DNA다. 뮤직DNA는 AI가 생성한 음악을 여러 구성 요소로 분해한 뒤 기존 음원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해 어떤 원저작물이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추적하는 기술이다. 이 대표는 "AI가 음악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어떤 원곡이 얼마만큼 영향을 미쳤는지를 추적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생성 음악의 권리 관계를 명확히 하고 정당한 수익 분배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송정현 기자 2026.06.14 15:19:2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음악 기술 스타트업 뉴튠이 글로벌 디지털 음악 데이터 표준화 기구인 'DDEX(Digital Data Exchange)'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DDEX는 스포티파이,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들이 사용하는 메타데이터 규격을 표준화하고 자동화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조직이다. AI 생성 음악이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유통·정산되기 위해서는 DDEX 기반 데이터 표준과의 연계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 기업이 DDEX에 가입한 것은 뉴튠이 최초다. 뉴튠 관계자는 "이번 가입은 단순히 개별 기업의 진출을 넘어 AI 음악 시대의 글로벌 데이터 표준을 정립하는 과정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했다. 뉴튠은 기존 생성형 AI가 '음악을 만드는 기술'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저작물을 활용한 2차 창작물이 발생했을 때 각 원곡의 기여도를 세밀하게 분석해 수익 구조를 만드는 'AI 어트리뷰션(AI Attribution)' 기술을 개발했다.
최태범 기자 2026.05.14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