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아이코어가 일본 업체들을 제치고 국내 디스플레이 대기업이 도입하는 머신비전 검사장비에 부품을 납품한다. 일본산이 장악하고 있는 머신비전 부품 시장에도 국산화 바람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코어는 최근 국내 디스플레이 대기업의 8.5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제품 검사 공정에 사용하는 머신비전 검사장비에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따냈다. 아이코어가 납품하는 부품은 스트로브 조명제어 부품 '아이펄스(iPulse)'와 실시간 초점 조절 부품 '아이포커스(iFocus)' 등이다. 디스플레이나 반도체 등 첨단 제품들은 인공지능(AI) 머신비전 검사장비가 제품에 강한 빛을 쏘고 고배율로 확대해 불량 여부를 판단한다. 장비에 탑재되는 광학계 부품들의 성능이 장비의 속도와 정확도를 가르는 구조인 셈이다. 국내 기업들은 머신비전 장비를 개발·생산하는 등 국산화에 성공했지만 장비에 사용되는 부품들은 아직까지 키옌스와 옴론 등 일본
고석용 기자 2022.08.10 10:24:33"간단히 말해 '형사 가제트'를 떠올리면 됩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연구원 창업기업인 엠에프알(MFR, Multipurpose Field Robotics)의 이승열 대표(사진)는 '다목적 건설로봇 플랫폼'에 대한 질문에 "로봇팔과 다리(이동체), 머리(통합제어기), 손(그리퍼), 감각기관(센서)이 건설 임무에 맞게 교체돼 다양한 변신 로봇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적용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건설현장 맞춤 로봇 만들려 공사장에서 살다시피 ━이 대표는 2003년 대학원 시절 삼성물산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건설로봇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때 그의 손을 거쳐 탄생한 로봇은 '커튼월 설치로봇'과 '천장유리 설치로봇' 등이다. 이를 통해 국제 건설 자동화·로봇 학회 최우수 논문상, 국토교통부 창의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금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뮌헨 공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거쳐 현재 DGIST 지능형로봇연구부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기까지 건설로봇
류준영 기자 2022.07.28 10:3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