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엔티, PFAS 규제 뚫고 日 대기업 검증 통과…연내 글로벌 공급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글로벌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나노소재 스타트업이 개발한 PFAS 대체 신소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대형 화학기업의 기술 검증을 통과하고 양산을 눈앞에 두고 있어 주목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노멤브레인 복합소재 전문기업 소프엔티는 최근 일본 5대 화학사 중 한 곳과 PFAS를 대체할 산업용 맞춤형 소재를 개발해 샘플 성능 검증을 통과했다. 이달 말까지 양산 검증을 완료한 뒤 올해 안에 글로벌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방수·발수성이 우수한 PFAS는 반도체, 자동차 등 첨단산업 전반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인공화학물질이다. 하지만 자연 분해가 되지 않아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지에서 2026년부터 규제가 전방위로 확대된다. 규제 대상 제품만 1만종 이상이다. 아웃도어 의류부터 반도체 필터, 전자기기 방수 벤트 등에 쓰이는 고어텍스(GORE-TEX)의 핵심소재 'e-PTFE'가 대표적인 규제 대상이다.
김건우 기자
2026.06.14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