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뇌혈관 뚫는 '국산 카테터'…바이오 투자 '보릿고개'도 뚫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설립 7년차 바이오 스타트업 엔벤트릭은 그동안 미국 등 글로벌 기업이 독점적으로 만들던 의료용 혈관기기 '카테터'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며 최근의 투자 트렌드를 정면 돌파했다. 엔벤트릭은 지난 10일 345억원 규모의 프리IPO 라운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LB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한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 머니볼벤처스, 신한벤처투자, 아주아이비투자,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신한캐피탈, 아이피에스벤처스, 쿼드자산운용, 흥국증권은 기존 투자사로서 후속 투자에 동참했다. ━몸 속으로 뚫는 '가장 비싼 길'━엔벤트릭은 카테터를 기반으로 한 중재시술 기기를 뇌혈관·심혈관·부정맥 영역에서 개발하는 혈관계 의료기기 기업이다. 중재시술은 가슴이나 머리를 여는 대신 혈관을 따라 기구를 넣어 병변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엔벤트릭은 지난 1월 뇌혈관 중재시술용 원위부 접근 카테터(DAC) '에보글라이드', 최근 스텐트 리트리버 '울트리바'(ULTRIVA)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으며 뇌경색 치료 핵심 디바이스 라인업을 갖췄다.
최우영 기자
2026.06.13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