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서울에 학생 수 감소로 유휴 공간이 된 폐교 부지를 활용해 창업과 교육을 결합한 창업 대안학교,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 캠퍼스'를 만들겠다. 전세계 창업 생태계에서 벤치마킹하러 오는 모델이 될 것이다. "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테크 전시회 '비바테크2026'에서 만난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는 "올해 하반기부터 앙트러 캠퍼스 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앙트러 캠퍼스는 강남 청담고나 성수공업고처럼 유휴 공간이 된 서울 시내 학교 부지를 거점으로 삼아 창업 공간과 대안학교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캠퍼스를 구축하는 방안이다. 학교 건물 한 동에는 바이오·IT 등 분야별로 수직 밸류체인을 갖춘 스타트업이 입주하고, 다른 동에는 구글이나 삼성과 같은 글로벌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을 들인다. 마지막 한 동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안학교로 운영한다.
파리(프랑스)=최태범 기자 2026.06.21 08: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한국은 AI(인공지능)의 '5단 케이크'를 모두 갖춘 극소수의 국가 중 하나다. AI 스타트업에게 있어서 한국은 최고의 놀이터다. " 정원중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 센터장은 19일(현지시간) '비바테크 2026'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주권(Sovereignty)' 세션의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단순히 글로벌 규칙을 따르는 데 그치지 않고 규칙을 만드는 룰 메이커(Rule Maker)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AI의 5단 케이크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제시한 개념으로 AI 산업 생태계를 지탱하는 풀스택(Full-Stack) 구조를 일컫는다. 구체적으로 △에너지(기반 전력 인프라) △반도체(AI 연산을 위한 하드웨어) △데이터 센터(반도체들의 네트워크) △AI 모델(인간처럼 생각하고 지식을 처리하는 두뇌) △애플리케이션(최종 사용자가 실제로 사용하는 서비스) 등이다.
파리(프랑스)=최태범 기자 2026.06.21 06:00:00대한민국은 지금 '모두의 창업' 시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정부 역시 창업을 특정 기술 엘리트나 소수 혁신가의 영역이 아니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사회적 성장 전략으로 확장하려 한다. 최근 벤처펀드 결성과 투자 시장은 점진적 회복 흐름을 보이며 투자 심리도 일부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최근의 투자 시장 회복 신호는 상당 부분은 AI 중심 대형 투자나 중후기 단계 중심으로 극심한 양극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창업 초기 단계 투자 시장은 여전히 회복 속도가 더디다. 상당히 우려되는 부분은 창업 초기 생태계의 핵심 축인 엔젤투자 시장이다. 초기 창업가에게 가장 먼저 자금을 공급하고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실패 가능성을 감내해주던 이 영역은 아직 침체기에서 충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여년 간 정부와 민간은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세제 혜택, 엔젤 매칭펀드, 교육과정, 개인투자조합 등 다양한 제도가 도입되며 인프라는 상당 부분 제도화됐다. 여전히 아쉬운 지점이 있다.
이종훈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기자 2026.06.21 0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수십 년간 연구 수준에 머물렀던 소리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 실제 적용하고, 고객 확보까지 해냈다는 점이 핵심이었다. " 소리 데이터 활용 연구는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수년 전부터 공을 들여온 영역이다. 하지만 기술 검증 수준에 머물렀다. 연구 단계에서는 의미 있는 결과를 냈다 하러라도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기준엔 미치지 못했던 탓이다. 그런데 한 민간 스타트업이 그 벽을 허물자 투자자들이 움직였다. 산업용 음향 AI 솔루션 기업 디플리가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최근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가 25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디플리는 사람 귀로는 감지하기 어려운 미세한 소리 차이를 AI로 분석해 기계 부품의 품질검사·체결음 검사·예지보전 등에 활용하는 '리슨 AI'를 서비스한다. 이는 지하철이 역으로 들어올 때 승강장에서 느끼는 소음 수준인 100데시벨(dB) 환경 속에서 불량품이 내는 1.
류준영 기자 2026.06.20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대학의 창업 현장에서 강산이 두 번 바뀌는 세월 동안 수많은 창업 기업의 탄생과 소멸을 지켜봤다. 그동안 대한민국 창업생태계는 몰라보게 풍요로워졌다.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쏟아내는 창업지원금은 매년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세련된 공유오피스와 고성능 장비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인프라만 보면 지금은 바야흐로 '창업하기 가장 좋은 시대'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이 풍요로움 속에서 필자는 깊은 우려를 느낀다. 가끔 현장의 청년들을 보며 동료들과 이런 씁쓸한 대화를 나누곤 한다. "과거 창업가들은 절벽 끝에 선 심정으로 사력을 다해 뛰어내렸는데, 요즘 창업가들은 절벽 끝에 안락하게 의자를 펴고 앉아 경치 구경을 하고 있는 것 같다. " 과도하게 촘촘한 지원 제도의 그물이 창업가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결핍'과 '야성'을 거세해 버린 것은 아닐까. 지금 우리 생태계에 필요한 것은 따뜻한 격려가 아니라, 창업의 본질을 되묻는 뼈아픈 경종이 아닐까.
김우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글로벌협력처 홍보팀장 2026.06.19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외환 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이 이달 중국에서 위챗페이와 연동되는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외 시장에서 QR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수수료 무료 정책과 개인정보 보호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워 최근 늘어나는 중국 방문 한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가 중국 시장에 주목한 배경에는 빠르게 회복되는 중국 관광 수요가 있다. 중국 정부가 한국인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한 이후 방중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위안화 가치가 원화 약세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도 여행객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이 같은 흐름은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한국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홍콩·마카오 포함)을 찾은 한국인은 316만명으로 전년 대비 36. 9% 증가했다. 지난 1월에도 30만명 이상이 중국을 찾았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난 수치다.
송정현 기자 2026.06.17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올마이투어가 차세대 호텔 운영체제(OS) 구축을 위해 서울가든호텔과 함께 '프로젝트 탈로스(Project Talos)'의 기술검증(PoC)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올마이투어는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현장 상주형 개발 인력 투입 모델(FDE)을 적용하고, 첫 PoC 파트너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가든호텔을 선정했다. 서울가든호텔은 372실 규모의 4성급 호텔로 비즈니스와 레저 고객 비중이 고르게 분포돼 있다. 예약·채널 관리, 정산, 현장 운영 등 다양한 업무가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데이터 단절과 수기 업무가 발생하기 쉬워 현장 업무 자동화 효과를 검증하기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앞서 올마이투어는 지난 3월 호텔 산업의 인력난과 데이터 파편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젝트 탈로스를 출범했다. 이 프로젝트는 호텔 운영 방식을 AI가 이해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온톨로지' 형태로 구현해 분산된 데이터를 자동 분류·통합하고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송정현 기자 2026.06.17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 기반 모빌리티 진단 솔루션 기업 위플로가 미국 방산 무인항공기(UA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위플로는 오는 21일부터 7월 초까지 미국 서부 지역과 워싱턴 D. C. 에서 방산 무인기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미군이 UAV 도입을 확대하면서 양산 단계의 품질관리와 운용 신뢰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위플로는 무인 시스템 통합 검사 플랫폼을 앞세워 현지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로드쇼는 미국 서부 지역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UAV 제조사 대상 기술 시연과 워싱턴 D. C. 에서 열리는 정책·네트워킹 행사 참가로 구성된다. 위플로는 주요 UAV 제조사와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한편 미국 방산 및 무인체계 시장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서부 지역에서는 글로벌 방산 UAV 제조사를 대상으로 무인 시스템 통합 검사 플랫폼 '플로원(FloONE)'의 기술 데모를 진행한다.
송정현 기자 2026.06.17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국내 양자 컴퓨팅 기업 노르마와 우주-양자 컴퓨팅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16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에 위치한 이노스페이스 청주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앞으로 △이노스페이스 '한빛(HANBIT)' 발사체를 활용한 노르마의 QPU(양자 처리 장치) 우주 실증 △우주 양자 컴퓨팅 센터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 △국책과제 및 공동 R&D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QPU의 발사 시기·탑재 방식·임무 범위 등 세부 사항은 향후 협의를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위성 데이터 처리, 임무 설계, 궤도·통신 자원 최적화 등 우주 분야에서 대규모 연산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양자 컴퓨팅 기술의 우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양사는 QPU를 한빛 발사체에 탑재해 실제 우주 환경에서 양자 컴퓨터 기술의 운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우주 양자 컴퓨팅 센터 구축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류준영 기자 2026.06.17 15: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항공청은 16일부터 17일까지 사천 KB 인재니움에서 '항공 가스터빈 엔진용 구조물 고강도 소재·부품 개발' 사업 착수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주항공청이 향후 5년간 총 429억원(정부 297억원)을 투입해 경량·내열 소재 5종과 핵심 부품 4종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단순 국산화를 넘어 소재 설계부터 제조·시험평가·데이터 축적·제품 적용까지 전주기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국내 항공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에는 항공기 엔진 체계개발기업을 중심으로 9개 소재 기업과 11개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한다. △경량 소재 주·단조품 개발 △고강도 소재 개발 △초내열 소재 및 정밀주조품 기술개발 등 3개 세부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착수회의에서는 총괄 및 세부 과제에 참여하는 20개 연구개발기관이 연구 목표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기술개발 방향과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류준영 기자 2026.06.17 14: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