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도 모두 제출했고, 이력서도 토씨 하나 틀린 게 없는데 왜 주관 부처인 과기정통부가 이런 온라인 발 의혹에 강력하게 대응하지 않는지, 저로서는 납득이 안 됩니다. " 선발은 했지만 책임지지 않았다. 정부 대표 R&D(연구·개발) 프로젝트 'K-문샷' 미션을 맡은 PD(프로젝트 디렉터)가 몰아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발 의혹 속에서 끝내 사임 의사를 밝혔다. PD 공모부터 선정까지 주관한 과기정통부는 그간 이같은 의혹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의혹의 당사자인 이민형 아스테로모프 대표는 12일 머니투데이에 "이력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과기정통부는 (여러 의혹에)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가 사업에 더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했다. 2001년생인 이 대표는 12명의 문샷 PD 중 유일한 20대다. 그가 이끄는 아스테로모프는 생명과학 분야 가설을 생성하는 과학 AI 모델을 개발한다. 이달 420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를 유치해 화제가 됐다.
박건희 기자 2026.06.13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5월 4주차(25~29일) 국내 스타트업 업계는 AI(인공지능)와 엔터테인먼트, 바이오·헬스케어를 중심으로 굵직한 투자유치 소식이 잇따랐다. 극초기 단계임에도 470억원에 달하는 '메가 시드'가 성사된 가운데, 1200억원 규모의 후기 투자로 기업가치 1조원을 돌파한 유니콘도 탄생했다. 아울러 친환경 먹거리와 무인 리테일 등 신산업 분야로도 자금이 고르게 유입됐다. 이 기간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은 △아스테로모프 △더블랙레이블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씨위드 △바이셀스탠다드 △아큐옵토텍 △투비이스 △월더 △에이치디하이테크 △커리어블 △커넥트 등 11개사다. ━시드 470억·유니콘 등극…앞단·뒷단 대형 딜 주목━가장 눈에 띄는 소식은 과학적 초지능(Scientific Superintelligence)을 개발하는 아스테로모프의 시드 투자유치다. 이번 라운드에서 420억원을 조달해 설립 1년여 만에 누적 시드 투자금 470억원을 확보했다.
최태범 기자 2026.05.31 17: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