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전문 유통 플랫폼 정육각이 지난해 주식담보대출 만기연장을 위해 김포 본사를 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출 만기(4월 말)가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대출금을 상환하고, 본사까지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6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정육각은 지난해 10월 신한캐피탈에서 빌린 320억원 규모 단기자금대출의 만기를 연장하며 신용 보강 차원에서 김포 본사를 담보로 제공했다. 김포 본사는 도축된 고기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가공하는 스마트팩토리다. 2020년 초신선 배송 서비스 확대를 위해 300억원에 매입했다. 연면적 1만5700㎡, 4층 규모로 정육각에서 판매하는 물량 대부분을 소화하고 있다. 정육각이 사업의 중추인 본사까지 담보로 제공한 건 그만큼 상황이 급박했기 때문이다. 앞서 정육각은 지난해 초 친환경 신선식품 유통업체 초록마을 인수를 진행했다. 인수가액 900억원. 정육각은 1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초록마을 인수와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지
김태현 기자 2023.03.28 16:14:13축산물 전문 유통 플랫폼 정육각이 초록마을 인수를 위해 빌린 단기자금대출의 만기가 연장됐다. 이로써 정육각은 일단 급한 불은 끄게 됐다. 그러나 대출 상환 부담은 여전히 남아있는데다 초록마을과의 시너지 사업 등 풀어야 할 숙제들이 산적해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캐피탈은 지난달 말 정육각에 제공한 단기자금대출 370억원의 만기를 연장했다. 기간은 6개월로 상환 만기는 내년 4월까지다. 올해 초 정육각은 친환경 신선식품 유통업체 초록마을 인수를 진행했다. 인수가액은 900억원. 당초 정육각은 1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초록마을 인수와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기대만큼 자금이 모이지 않았고, 초록마을 인수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결국 정육각은 초록마을 인수에 필요한 일부 자금을 신한캐피탈로부터 3개월짜리 단기자금대출을 받아 충당했다. 대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초록마을 주식 일부를 담보로 맡겼다. 이번 만기 연장으로 정육각은 한숨 돌렸지만, 불씨는
김태현 기자 2023.03.28 16:13:24